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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16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오염수?(원자력 발전의 명암)

원자력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이념과 맞물려 보는 관점이 매우 다양합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원전 찬성론자입니다. 하지만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용 후 핵연료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려면 '10만 년' 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거의 영구적으로 미래 세대에 짐을 안겨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용 후 핵연료를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을 저장하는 장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자력 발전해서 전기 쓰는 것은 박수치지만, 방사성 폐기물에 대해서 박수치며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방폐장은 누구에게나 혐오시..

에너지 2023.10.13

23년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압박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919206635769640&mediaCodeNo=257&utm_source=https://www.google.com/ 김동철 한전 사장 “4분기 전기요금 kWh당 25.9원 인상해야”김동철 한국전력(한전) 신임 사장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킬로와트시(kWh)당 (기준연료비 기준) 25.9원, 이 선에서 최대한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이 맞는다”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국전m.edaily.co.kr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겨울에는 가스 떼워 따뜻할 것이라는, 여름은 에어컨 펑펑 쓰며 시원할 것이라는 생각, 생각을 넘어선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부터는 보편적으로 굶주리지 않고 잘살게 되었고 세대가..

에너지 2023.10.05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견해

우리나라의 수출 1위 품목은 무엇인가요? '반도체'입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흑자가 되려면 적은 에너지(석탄, 가스, 석유) 소모하면서 반도체 수출이 잘 돼야 합니다. 그만큼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류의 편의를 위해 반도체는 점점 더 고성능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반도체 생산을 위한 인프라 증설은 필연적이며 반도체 생산을 위한 에너지 소모도 많아질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421/118939376/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수급 비상… 1일 최대 7GW 확보해야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입할 예정인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하루 최대 7..

에너지 2023.09.19

친환경 수혜 업종(?)

https://www.msn.com/ko-kr/news/other/%EA%B8%B0%EC%A1%B4-%EB%AA%A8%EC%8A%B5%EC%9D%80-%EC%9E%8A%EC%96%B4%EC%A3%BC%EC%84%B8%EC%9A%94-%EC%A0%95%EC%9C%A0%EC%97%85%EA%B3%84-%EC%A3%BC%EC%9C%A0%EC%86%8C-%EB%B3%80%EC%8B%A0-%EC%9C%84%ED%95%B4-%EC%95%88%EA%B0%84%ED%9E%98/ar-AA1gFQth?ocid=msedgdhp&pc=U531&cvid=d3f6db0ae5a447d691f2a2cf1a36686f&ei=100#image=1 “기존 모습은 잊어주세요”...정유업계 주유소, 변신 위해 안간힘 [파이낸셜뉴스] 정유업계..

에너지 2023.09.14

전기차, 친환경적인가?(2)

이차 전지는 반복적인 충·방전을 통해 전기에너지와 화학에너지를 상호 교환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전지로서 충전식 전지(rechargeable battery)로도 정의됩니다. 방전만 하는 일차 전지와는 다른 것이죠. 전기차를 더 전기차답게 활용하는 방법 (hyundai.co.kr) 전기차를 더 전기차답게 활용하는 방법 전기차는 더 이상 낯선 물건이 아니다.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전기차를 한층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식과 방법을 알아봤다. | 현대자동차그룹 스토리 www.hyundai.co.kr 위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전기차 관리를 위한 조건이 많습니다. 초고속 충전은 80%까지, 충전소 사전 파악, 급가속 급정거 피하기, 겨울철 배터리 컨디셔닝(예열),..

에너지 2023.09.12

전기차, 친환경적인가?(1)

전기차가 친환경적인가? 이에 대한 답을 하려면 국내 발전 시장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석탄 발전량은 19만 3,231GWh로 전체 발전량의 32.5%를 차지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만 3,096GWh에서 5만 3,175GWh로 증가하며 비중은 7.5%에서 8.9%로 1.4%p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 발전 비중은 2021년 대비 34.3%에서 32.5%로 -1.8%p, 가스 발전 비중은 29.2%에서 27.5%로 -1.7%p 각각 감소했습니다. 여전히 가스 발전 비중은 상당합니다. 2022년 총 발전량은 59만 4,392GWh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기 사용량은 산업의 경기 cycle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생활 수준 향상에 발맞..

에너지 2023.09.12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암모니아, 수소)

미래 에너지원. 뿌연 안개 속과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화석연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미래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이 주축이 될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에너지 소비 수준이 선사시대 급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이상에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아마 10년, 20년 후도 "주 에너지원은 화석연료일 것이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증가할 에너지 소비에 맞추어 보조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해서 조금씩 퍼즐이 맞추어지고 있는 듯하여 제 생각을 글로 남겨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암모니아와 수소가 대세를 이루게 될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위 암모니아 및 수소 사용 구성도에 따라서 말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

에너지 2023.09.07

조선업 국방업으로 체제 전환(3)

조선업에 이렇게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는 만큼 힘껏 노를 저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아직 의문부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현장 기술자들은 이미 마음 떠났고 회사에 불신이 깊어졌습니다. 남아있는 기술 인력으로 현재 수주받은 물량의 공정을 지연없이 해결해야 합니다. 산업을 유지해 가려면 결국 젊은 기술자 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젊은 인력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들을 울산이나 거제에 마음 잡고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임금밖에 답이 없습니다. HD현대重, '업계 최대수준' 기본급 인상안...파업 리스크 해소하나 (msn.com) HD현대重, '업계 최대수준' 기본급 인상안...파업 리스크 해소하나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2차..

에너지 2023.09.07

조선업 국방업으로 태세 전환(2)

이제 국방업 이야기를 해야할 듯합니다. 세계에서 군함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최강 패권국 미국일까요? 아쉽게도 중국입니다. 현재도 미래에도 미국은 수적으로 중국 해군력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왜일까요? 바로 생산능력의 차이입니다. 위 자료만 봐도 아시겠지만, 중국 조선소의 생산 능력이 약 2,325만 GT(총톤수)인 반면 미국은 10만 GT가 안 됩니다. 이미 미국의 조선업 기반 시설은 무너졌습니다. 생산능력에서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체되어 온 그들의 현실입니다. 군사력 패권을 이용해 찍어낸 달러로 해외로부터 싸게 물품을 들여오는 편안함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반열에 뛰어들면서 조선소 숙련 노동자들이 부족합니다. 그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

에너지 2023.09.05

전기 요금과 산업 경쟁력

https://www.msn.com/ko-kr/news/world/%EB%8F%85%EC%9D%BC-%EA%B2%BD%EC%A0%9C-%EB%8D%94-%EA%B3%A0%EA%BE%B8%EB%9D%BC%EC%A7%84%EB%8B%A4-45%EC%A1%B0-%EA%B0%90%EC%84%B8-%EA%B7%9C%EC%A0%9C-%EA%B0%9C%ED%98%81-%EA%B8%B4%EA%B8%89-%EC%B2%98%EB%B0%A9/ar-AA1gayja?ocid=msedgdhp&pc=U531&cvid=bbeda2841a074d6e96e1e000a2d04593&ei=51 독일 경제 더 고꾸라진다..."45조 감세·규제 개혁" 긴급 처방 독일 연방정부가 내년부터 4년간 법인세 320억 유로(약 45조5,610억 원)를..

에너지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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